이번 금통위는 안 봐도 비디오에 대한 정보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이사 해임 여파 속에 1,396원 부근에서 제한적 등락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지됐으나, 결제 수요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하단이 지지되며 종가는 1,396.3원에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쿡 이사 해임으로 연준 독립성 우려가 부각되며 미국채 금리 커브가 불 스티프닝을 보였고, 달러화 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번 금통위는 안 봐도 비디오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달러 약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국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할 전망이나, 경기 둔화와 부진한 경제심리로 향후 금리 인하 사이클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ESI가 37개월 연속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어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으며, 건설 경기 침체와 수출 둔화 우려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원 환율] 금통위 영향은 제한적, 다음 날 PCE 대기하며 관망세
전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개장했으나, 이내 달러 반등에 연동하며 1,396원까지 상승. 하지만 다음 날 한국은행 금통위 및 당국 개입 경계가 이어지며 추가 상승은 제한적. 반면 결제 수요 유입 및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등이 하단 제약하며 전일 종가 대비 0.5원 상승한 1,396.3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쿡 이사 해임 여파에 따른 달러 약세에 1,394.2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2.95원 하락한 1,391.0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90원대 초반에서 소폭 하락 개장 예상. 오전 한국은행 금통위 경계하며 좁은 레인지 등락하다가, 금리 결정 및 기자회견 확인하고 방향성 모색. 금리는 향후 인하를 시사한 ‘완화적 동결’이 예상되나 이미 예상된 부분이라는 점에서 환율 영향은 제한적. 금통위 이후 오후 장에서는 다음 날 미국 PCE 지표 대기하며 관망세 돌입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쿡 해임 여파 지속, 미국채 커브 스티프닝 및 달러 약세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 약세에도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여파가 이어지며 약세 지속.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04% 하락한 98.19pt 기록. 유로/달러 환율은 0.03% 소폭 하락하며 프랑스 정국 불안 반영. 하지만 일부 전문가에 따르면, 현 상황은 프랑스만의 문제일 뿐 전 유럽의 시스템적 리스크는 아니라는 분석. 트럼프 대통령의 쿡 이사 해임에 미국채 수익률 곡선은 불 스티프닝. 2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6.2bp 하락, 10년물 금리는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에 따른 프리미엄 상승 추정에 2.9bp 제한적 하락. 이에 10년-2년 스프레드는 61.7bp까지 벌어지며 4월 이후 최고치 기록. 한편 중도파로 분류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금리 인하 시사도 달러 약세에 일부 기여. 윌리엄스 총재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해서 불확실성은 크지만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언급.
[마켓 이슈] 경제심리로 살펴본 기준금리 경로, 끝나지 않은 인하 사이클
금일 오전에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개최되고, 기준금리는 2.50%로 동결 예상. 한은은 이번 회의에서 경기 둔화 대응보다는 집값 상승 등 금융 불안에 더욱 초점을 맞출 전망. 하지만 국내 경제 심리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에서 한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금주 발표된 8월 경제심리지수(ESI)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8p 상승한 92.4p 기록. 하지만 장기 평균 100p를 37개월 연속 하회하는 등 뚜렷한 개선 조짐은 나타나지 않는 상황. 과거 ESI와 기준금리 경로 간의 관계를 감안했을 때, ESI가 100p를 상회하는 등 뚜렷한 심리 개선이 나타날 경우에만 인하 사이클이 중단. 반면, 경제 심리 개선이 일시에 그친 경우에는 인하 사이클이 지속(2013~14년). 현재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및 향후 수출 둔화 우려에 경제 심리는 당분간 부진할 전망. 즉, 현재 동결의 원인인 금융 불안이 진정될 경우 금리 인하는 다시 재개될 것으로 예상. 이번 금통위는 안 봐도 비디오와 관련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