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안에 베센트는 수습 이시바는 방치에 대한 정보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 미국 성장 둔화 전망에 힘입어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1,370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일 환율은 일본 총리 거취 불확실성과 엔화 약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1,387.8원에 마감했고, 야간장에서는 미국 재무장관 발언에 따른 달러 약세로 1,381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시장 불안에 베센트는 수습 이시바
글로벌 금융시장은 무역협상 낙관론 속에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었으나, 일본 정치 불안과 재정 적자 우려가 엔화 흐름을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재정 불안은 신뢰 약화로 엔화 약세 요인이 되는 동시에, 금리차 축소로 엔 캐리 청산을 촉발해 강세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어 복합적인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향후 환율은 글로벌 달러 흐름과 엔화 변동성, 그리고 연준·BOJ의 통화정책에 따라 추가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달러/원 환율] 일본 엔화 흐름 경계, 달러 약세에 1,370원대 진입 시도
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에 연동해 1,380원대 초반으로 하락 개장. 이후 일본 총리 거취 등 불확실성에 엔화가 약세로 전환하며 원화도 동조. 또한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와 증시 부진 등 위험 회피 심리에 낙폭 축소되며 장중 1,389원까지 상승. 이후 혼조세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0.4원 하락한 1,387.8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재무장관 발언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하며 1,381.0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7.00원 하락한 1,378.25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80원대 초반으로 하락 개장 예상.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인한 위험 선호 심리와 미국 성장 둔화 전망이 달러 약세에 기여, 달러/원에 하락 압력. 다만 일본 자민당의 총리 사퇴 요구 등 참의원 선거 여진이 지속, 이에 따른 엔화 약세 전환이 원화에 미칠 영향 주시. 금일 환율은 엔화 흐름 경계하는 가운데, 달러 약세에 1,370원대 진입 시도 예상.
[글로벌 동향]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달러 약세, 일본은 정국 혼란 지속
전일 미 달러화는 미국 재무장관의 파월 관련 발언과 무역협상 기대에 약세 지속.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51% 하락한 97.36pt 기록.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파월 의장이 사임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 이에 채권시장에서 기대 인플레 및 불확실성 등이 완화되며 미국채 금리가 하락. 또한 베센트는 다음 주 스톡홀롬에서 중국 측과 만나 무역협상 연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위험 선호 심리 자극. 미국의 유력 금융기관인 골드만삭스의 미국 경제전망 보고서도 달러 약세에 기여. 골드만삭스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이 실질 소비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2025년 연간 경제성장률이 1.1%에 그칠 것으로 전망. 한편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직 유지 선언에 자민당에서는 총리 사퇴 촉구. 차기 유력 총리 후보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자민당의 과반 실패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비판.
[마켓 이슈] 일본 재정 이슈, 엔화에 복합적 영향(신뢰 약화 vs. 캐리 청산)
지난주말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극우정당의 약진이 확인되며 일본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 점증. 이 같은 재정 불안은 일본 자산(국채 등)에 대한 신뢰를 약화한다는 점에서 엔화 약세요인. 반면, 일본 재정 불안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by 국채 매도)이 오히려 엔화 강세를 촉발할 가능성도 염두. 즉 일본 금리 상승에 따른 미·일 국채 금리차 축소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달러 매도-엔화 매수)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 현재 미·일 10년물 국채 금리차는 282bp로, 지난해 8월 블랙먼데이 직전의 284bp 수준에 근접. 다음 주 미국 연준 FOMC와 일본 BOJ 금정위가 예정. 만약 연준의 완화적인 스탠스(9월 인하 시사)에 BOJ 금리 인상까지 겹친다면, 추가적인 금리차 축소에 캐리 청산 압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 즉 최근 일본 재정 불안 이슈는 엔화에 약세요인(신뢰 약화)인 동시에 강세요인(엔 캐리 청산)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 복합적 재료라는 판단. 시장 불안에 베센트는 수습 이시바는 방치와 관련된 포스팅이었습니다.